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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이야기

[간사이여행 3일차] 니조성, 이쁜 정원이 있는 도쿠가와네 집

by 멀로 2018. 3. 9.



혼케 오와리야에서 소바를 먹은 후 바로 근처에 니조성 이라는 성이 있기에 엄청나게 급하게 왔어요!


니조성이 오픈 시간이 08:45~17:00 인데, 입장마감이 16:00 인데, 제가 아마 15시30분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위 자전거 파킹랏을 겨우 찾아서 파킹하고 바로 니조성으로 입성!





가격은 600엔!


아 비싸다


하지만 역시 고민보다go


gogo~





입장을 하는데, 똑같은 성이긴 한데 이전에 봤던 오사카성 또는 히메지성과는 많은 사이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성 주위에 요렇게 물 있는 건 똑같음!





이렇게 관광이 끝나신 분들은 앞에 앉아서 쉬기도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4시까지 입장을 했어야했기 때문에 재빠르게 사진만 찍고 고우고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제가 직접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임진록2 조선의반격이라는 게임을 통해 알던 분이에요!


아마 도쿠가와 때부터, 막부 시대가 시작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욤ㅠㅠ


여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교토사람들이 사랑하는 벚꽃 명소랍니당!!





입장!


뭔가 문 앞에 있는 동그란 것들이 눈 같이 생겨가지고


관심법으로 저를 관통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찔리지만, 일단 고우고우





탁 트인 공간에 떡하니 건물이 짠! 하고 나타나 있어요!


딱봐도 건물의 균형이 진짜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른쪽 지붕이랑 가운데 지붕이랑 라인이 연결되있는 것도 그렇고,


스무스하게 그 왼쪽으로 또 연결되어있는 것도


뭔가 감탄스러웠어요!


내부는 아마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 같아요


들어갔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근데 기억도 없는건 함정ㅠㅠ


신발 벗고 봉지 안에 넣어서 구경했던 것만 기억나네욤ㅠㅠ





디테일한 장식 같은 것들이 인상적이었던 니조성.





일본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니조성.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원 구경을 시작했어요.


진짜 정원을 일본은 너무 잘 꾸며놓는 것 같아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사진이 계속 뿌옇습니다ㅠㅠ)





이런 식으로 진짜 보기만 해도 마음 편안해지는 연못이 존재합니다ㅠㅠ


진짜 우리집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ㅠㅠ


우리집은 저 연못안에 풍덩 들어가겠지만ㅠㅠ 흑흑





얼마나 풍경이 이쁘면, 저 서양 여성분은 앉아서 풍경을 열심히 그리고 계시더라구요


저런 사람보면 갑자기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샘솟아서 노트에 열심히 그림을 그려보지만


5분만에 한계에 도달하고 포기하게 된다는...ㅠㅠ





연못에는 이렇게 노나니는 물고기들이 많답니다


첨벙첨벙





조금 높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찍은 니조성!


아주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왜 옛날부터 조상님들이 풍수지리를 강조하셨는지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었어요!





크 갓풍경





어딜 찍어도 그림이 나오는 니조성!


하지만 제 손이 다 망치네욥ㅠㅠ





이것은 무슨 7개 돌인가? 가성칠석? 맞나 아래에 써있는데


뭔지 기억이 안나네욤ㅠㅠ


여튼 이쁜 돌!





걷기에도 좋은 니조성!





마지막으로 찍은 풍경!


니조성에서 나오니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자전거타고 비 다 맞고, 숙소로 돌아간 하루였습니다ㅠㅠ


그래도 즐거운 교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