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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6

[간사이여행 4일차] 아라시야마, 텐류지&치쿠린(대나무숲) 부지런히 아침에 일어나서 꼬깃꼬깃한 자전거지도를 펼쳐봅니다. 자전거지도를 확인하고 아라시야마로 고우고우! 전기자전거와 함께라면, 땀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여행 가능! 가는 길에 교토의 풍경이 너무나 이뻐요 그냥 동네 냇가가 이렇게나 졸졸 흐를줄이야ㅠㅠ 풍경도 너무 좋은데, 저처럼 자전거타고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뭔가 진짜 내가 교토인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더라구욬ㅋㅋㅋ 뭔가 '자연스러웠어!'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시야마에 도착하기 조금 전 풍경 길을 따라서 가는데, 좌측에 보이는 풍경이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용 교토, 너란 녀석은 왜이렇게 나를 안달나게 하는 것이냐 자전거 타면서 계속 사진 찍으려고 내리고, 다시 가다가 사진 찍으려고 내리고를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2018. 3. 10.
[간사이여행 3일차] 혼케 오와리야, 550년 전통의 교토 소바 맛집 혼케 오와리야는 일왕이 교토를 방문할 때마다 꼭 찾는 소바집이래요! 일본에 왔는데, 소바를 안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저도 그 맛을 보기 위해 찾아 갔어요! 혼케 오와리야를 구글에 찍고 찾아오시면, 이렇게 생긴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이 간판 바로 오른쪽에 가게가 있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한개도 못했지만, 다행히 간판 아래에 영어로 친절하게 혼케 오와리야가 적혀있어서 가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11:00~19:00 (1월 1~2일 휴무) 전화번호는 075-231-3446인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청수사를 다녀온 이후로, 저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교토 시내를 타고 다니면서 여행을 했어요! 다행히 가게 오른쪽에는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저의 애마를 가볍게.. 2017. 8. 28.
[간사이여행 3일차]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를 쭉 따라 올라오다보면, 어느새 청수사에 도착하게 되요. 청수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778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켄신이 맑은 물이 흐르는 오토와 폭포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관음상을 모시면서 창간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물이 많은 청수사에요. 생각해보니, 이름에도 물이 들어있네요. 淸水寺 청수사에 저는 도착했어요. 입구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보이는 곳마다 기모노를 입고 여행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는 본격적으로 청수사로 고고했어요. 들어서자마자, 오묘하게 생긴 용이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몸통은 하나인 것 같은데, 얼굴이 엄청 많아요. 무서움. 여튼 이 분이 청수사를 수호하시는 분인가봐요. 청수라를 두번 다시 탐내면 안되겠어요. 청수사는 특이한게, 붉은 색으로 .. 2017. 8. 24.
[간사이여행 3일차] 니넨자카 / 산넨자카 / 이노다 커피 (교토 추천 여행 코스) 기온 마츠리 구경을 하고, 야사카 신사 구경을 한 후 야사카 신사에서 동쪽 출구로 나오면 니넨자카 및 산넨자카로 가는 길로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때부터, 일본의 향을 물씬 맡을 수 있는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니넨자카 및 산넨자카로 가는 골목.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골목에서 일본의 정취가 느껴지는 기분이에요. 가는 길목마다 이러한 집들이 많아요. 이러한 집들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도 있긴 하겠지만, 거의 다 음식점이나 잡화점이 많았어요. 요기는 찻집인가봐요. 그런데, 찻집 밖으로 튀어나오고 싶어하는 식물들이 뭔가 인상 깊었어요. 질서가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그게 이뻤어요. 개인적으로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제가 다녔던 교토 관광지 중에서 TOP 3 안에 들 정도로 좋았어요. 그냥 특별한게 있..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