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야기4 [몽골여행 4일차] 드디어 도착한 홉스굴 호수 드디어 울란바토르를 출발한지 4일만에 홉스굴 호수에 도착을 하였다. 무릉에서 홉스굴까지는 비교적 도로정비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2시간 만에 우리는 홉스굴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난 홉스굴 호수를 느끼며 세번 놀랐다. 1. 물이 너무 맑아서 놀람 딱 봐도 너무나 물이 맑다 바닷물도 아니고 호수물이기 때문에 짜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물을 떠가는 몽골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2. 너무 커서 놀람 홉스굴 호수는 제주도의 1.5배에 해당하는 크기의 호수다. 나는 살면서 수평선이 보이는 호수는 상상하지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는데, 그걸 몽골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그 선이 참 아름다웠다 3. 너무 차가워서 놀람 몽골 갔을때가 7월말이.. 2020. 3. 11. [몽골여행 3일차] 무릉으로! (홉스굴 호수로 가는 관문) 3일차에는 많은 이동을 하였다. 터크히앵 치안호 (지금 검색을 해보니까 사람들은 보통 테르힝 차강호수라고 많이 부른다.) 에서 무릉까지의 거리는 매우 멀다! 사실 구글맵으로 재봤는데! 직선거리는 167킬로 밖에 안되는데! (엥?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한 10시간은 이동했던거 같은데!!) 실제로 가면 아주 길이 꼬불꼬불하고, 오프로드를 달리고, 아주 쌩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는 길이 계속 되기 때문에 약 400킬로 이상을 가는 것으로 느끼면 될 것 같다. 아름다운 차강 호수~ 몽골은 항상 느끼지만 아주 하늘이 이쁘다 역시 사진은 날씨빨이다... (내가 찍은 사진 아님) 일단 3일차는 이동만 했기 때문에 풍경사진만 업로드해야게따.. 열심히 쉬지않고 이동을 하다가, (밥은 먹었던거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2020. 3. 5. [몽골여행 2일차] Khorgo 화산과 터크히앵 치안 호수로의 긴 여정 쳉헤르온천에서 하루 밤을 묵은 우리는 '터크히앵 치안 호'로의 여정을 떠났다. 사실 'Khorgo 화산'이라는 곳은 우리의 계획에는 없던 일정이었다. 그러나 그곳은 관광객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관광지였고, 차량기사님과 가이드는 우리가 당연히 그 화산을 관광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렇게 우리를 인도했다. 먼저 쳉헤르 온천에서의 아침. 산에 걸려있는 구름이 정말 구름인지, 혹은 게르에서 나오는 연기인건지 헷갈리는 사진 (구름 맞다) 차가운 공기의 파란 몽골 하늘이 잠에서 깨기 싫은 우리를 한껏 반겨주었다. 가이드가 준비해준 빵 / 오이 / 소시지 / 쨈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했다. 저기 보이는 소시지도 양고기 소시지여서,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소시지를 먹는 것을 포기하고 빵에.. 2019. 2. 6. [몽골여행 1일차] 라벤더 향을 맡으며 쳉헤르 온천으로 첫 몽골 관련 포스팅에 앞서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180714~180720 날짜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여행사와 상의를 하여, 저희가 가고 싶은 코스를 설정하였고, 그대로 차량 및 국내선을 이용하여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6명 6박7일 기준으로 투어비 520달러(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정도!)를 선지불하고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일차 = 180715 입니다. (180714 밤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180714는 제끼겠습니다) 첫날 우리의 여행은 울란바토르에서의 기상으로 시작되었다. 울란바토르에서 환전 및 마트쇼핑을 한 후, 금일 우리는 미니고비 및 쳉헤르 온천을 갈 예정이었다. 구글 지도상 500km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쳉헤츠 온천이 메인도로에서 약 2~3시간 오프로드를 통해 가야만 도.. 2018.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