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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이야기

[간사이여행 1일차] 먹방보다 즐거운 도톤보리 간판 구경 & 킨류 라멘(금룡 라멘)

by 멀로 2017. 8. 7.

우메다에서 적절하게 야경구경을 하고 저는 숙소 근처인 난바역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오사카의 식당이라고 불리는

 

도톤보리를 향해 걸어갔어요!

 

 

난바역에서 자주 보이는 건물이에요!

 

HIPS? 라는 건물인데,

 

난바역에서 이 건물 중심으로 위치를 찾으면

 

여행하기 편해요!

 

 

일단 도톤보리에 오면 에비스바시부터 와야죠.

 

에비스바시는 도톤보리 거리와 신사이바이 상점가를 이어주는 이 다리로서,

 

각 방향별로 아름답고, 즐거운 야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는 아사이 맥주

 

 

그리고 저는 이쪽 뷰가 제일 좋았어요.

 

저녁이면 강 좌우로 등이 쫙~ 켜져서

 

아름다운 오사카의 밤거리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리에 기대서 야경 구경을 하고,

 

본격적으로 도톤보리 거리 구경을 하러 떠나봅니다.

 

 

도톤보리에서 처음으로 만난 간판은 덮밥집 간판이었어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는 덮밥 간판ㅠㅠ

 

하지만 저는 저녁보다는 야식이 필요했기에, 일단 발걸음을 옮겼어요. 안녕~

 

 

두번째 만난 간판은 타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하면 타코야끼인데....

 

타코 사진이 간판에 걸려있네요....

 

타코에 맥주 한잔 하면 엄청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우메다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끼가 소화가 안된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세번째로 만난 것은 대게ㅠㅠㅠㅠ

 

대게 맞나??? 여튼 간판이 막 움직여서

 

살아 숨쉬는 대게를 느낄 수 있었어요ㅠㅠㅠㅠ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비싼 것...

 

저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어요.

 

 

네번째로 만난 것은 마음씨 좋아보이는 농부아저씨?

 

농부아저씨 맞나?

 

여긴 뭘 파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제가 아는건 저 오른쪽에 있는 화면에서

 

지금은 광고가 나오고 있지만, 가끔씩 도톤보리 거리를 촬영해줘서

 

저쪽에 자신이 나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그때 사진 촬영하면,

 

간판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걸 볼 수 있답니다!

 

여튼 뭘 파는지 모르는 농부아저씨를 뒤로하고,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다섯번째로 만난건 만두 였어요!!

 

크으 만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비비교 왕교자를 매번 사서, 집에서 구워먹을 정도입니다ㅠㅠ

 

만두에다가 맥주한잔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일단 도톤보리 구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여섯번째로 만난건 또다른 문어!

 

이 문어는 아까 만난 문어보다는 귀엽게 생겼네요.

 

이 문어가 그냥 문어라면, 아까 만난 문어는 약간 크라켄처럼 생겼었는데.

 

여튼 저는 문어를 뒤로 하고, 다시금 발걸음을 옮겼어요.

 

 

어? 이건 뭐지?

 

뭔지 모르겠는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 저도 찍었어요.

 

유명한건가봐요.

 

뭔지 모르겠어서,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그리고 일곱번째로 만난 것은, 다름아닌 초밥!

 

붉은생선이 올라가있는 초밥이에요!

 

하지만 저는 오늘 우오신에서 초밥을 먹었죠!

 

그래서 초밥을 또 먹을 수는 없기에, 발걸음을 옮겼어요.

 

 

여덟번쨰로 만난, 복어인가? 생선 간판ㅠㅠ

 

이건 간판이 별로 이쁘지 않네요.

 

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어요.

 

 

아홉번째로 만난 것은 험상궃은 아저씨 간판!

 

이 아저씨가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뭔가 험상궃긴한데, 뭔가 귀여운거 같기도하고,

 

뭔가 츤데레 같을 것 같은 아저씨 느낌이 났어요.

 

아저씨의 인상적인 얼굴을 뒤로하고,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열번째로 만난건, 시골 가족들의 화목하게 있는 간판이었어요.

 

앞에 황소? 도 매달려 있어서

 

뭔가 농사를 짓는 가족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들이 만찬하고 있는 것을 계속 보고있기 뭐해서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그리고

 

산토리 생맥주가 너무나 맛이있어서, 하나 찍었어요.

 

제가 아는 몇 안되는 일본인 중 하나인 이치로도 있어서...

 

흠 여튼 패스패스

 

 

열한번째로 만난건 조개살 위로 기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이에요!!

 

근데 밑에는 고베 비프라고 써있네요

 

흠 고베규 가게에 왜 조개가 그려져있는거지ㅠㅠㅠ

 

윗층에 조개도 파나ㅠㅠ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여튼 스파이더맨은 대단해요. 저런 곳도 무리없이 매달려있고, 짱짱!

 

스파이더맨 이번에 나온 영화가 재밌다는데, 예매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저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열두번쨰, 열세번쨰로 만난건 용들이에요!!

 

둘다 똑같은 킨류 라멘인데, 너무 잘되다보니까 분점을 낸거같아요!!

 

여튼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킨류 라멘은 한글 이름으로는 금룡 라멘인가봐요!!

 

여튼 저는 킨류 라멘이 가장 좋은 점은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맛이 좋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저는 그러한 소문을 듣고, 3일차 아침에 교토로 떠나기 전에 킨류 라멘을 먹으러 갔어요.

 

 

이 때가 시간이 오전 6시30분인가 그랬었는데,

 

벌써부터 나와서 라멘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자판기에서 주문하면, 아저씨가 조리를 해줘요.

 

메뉴는 한개 밖에 없고 사이즈만 달라요.

 

사이즈 보통은 600엔, 큰건 900엔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오픈 되어 있는 주방을 찍었어요.

 

일본은 주방이 오픈된 것이 일반적이라서, 아주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 라멘에 넣는 김치랑, 그런 것들이 있어요.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되는 듯해요!

 

 

그리고 라멘이 나왔어요!

 

저는 600엔짜리 보통 사이즈 라멘을 주문했고,

 

김치만 라멘에 더 올려서 먹었어요!

 

맛은,

 

일단 매우 맛이 좋았어요!!

 

우리나라에서 먹던 라면의 면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약간 국수?면빨 비슷한 면이었어요.

 

그리고 맛은 담백하고, 그렇게 짜다고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일본음식이 짠 게 많더라구요)

 

국물이 맑고, 개운해서

 

해장할 때 먹으면 엄청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저는 반숙 계란을 엄청 좋아하는데, 반숙 계란이 없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이것 외엔 단점이 없는 것 같아요.

 

여튼 즐거운 도톤보리에서의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도톤보리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