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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이야기

[간사이여행 1일차] 우메다 초밥 맛집 우오신 본점, 분위기 좋은 카페&BAR MANZANA

by 멀로 2017. 7. 27.

오사카 성을 둘러본 저는!!


아쿠아라이너를 타러 갔어요!!


그런데 그만..ㅠㅠ


아쿠아라이너를 타려면 30분이나 기다려야했어요!


아쿠아라이너에 15시30분에 도착했는데,


아쿠아라이너는 16시, 17시 이런식으로


정각에만 운영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소바 맛집인


나니와 오키나로 가기 위해


게이한 본선(이건 서브웨이가 아니라서 따로 탑승권을 구입했어요ㅠㅠ)을 타고


교바시 역에서 나니와바시 역으로 이동했어요!!



여름에 일본은 너무 더워서 포카리 스웨트를 사먹었어요!!


맛은 한국산 포카리 스웨트가 더 맛있는 맛이었어요


맛을 표현하기는 힘든데,


뭔가 한국산이 보다 간이 잘 맞더라구요!



아쿠아라이너 쪽에서 교바시로 가는 동안


오사카 성 앞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투구를 쓴 코난을 볼 수 있었어요!


역시 일본은 애니메이션의 나라구나!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딱 보고


좋다~ 했던 풍경이에요


뭔가 관광지로서의 일본이 아닌


정말 마을로서의 오사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이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평온한 오사카 시내가 있는가 싶었어요




그리고 나니와바시 역에 도착!


이곳도 강을 따라서 건물들이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이쁘게 보였어요



제 눈에는 이것보다 이쁜 풍경이었는데


카메라는 왜 이정도의 모습밖에 못담는지... 아쉽네요ㅠㅠ


장비탓을 열심히 하는 카메라 알못이었습니다ㅠㅠ



나니와바시역 앞에는 요렇게 생긴


시청이었나? 시청은 아니었고, 무슨 박물관 같은 그런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이 뭔가 서양에 온것같은 느낌이라 색달랐어요!



마찬가지로 나니와 오키나로 가는길.


길거리 곳곳에 신사를 뜻하는 저 대문이 있는걸 보니


정말 일본은 옛날의 전통이나 그런것들이


생활속에 베어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가는 길에 재미있는 모습의 꽃가게도 있었고



가지런히 이쁜 꽃들이 배열된 꽃집도 있었어요



이건 무슨 가게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나니와 오키나 근처에 도착했는데 찾지 못했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우메다 쪽에 있는


하가쿠레 우동집을 갔는데, 그곳도 토요일에는 빠르게 문을 닫아서


먹지못하고, 저는 유키노시타 우메다본점으로 향했어요.



그곳은 매우 구석진 골목 중에서도 가장 구석에 있었어요


눈설 雪 을 보고 찾아야지, 안그러면 찾을 수 없어요


그런데 이곳을 들어가니까


직원이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신세대인 직원이 구글 번역기에 일본어로 말하더니


'만석입니다'


라고 한국어로 해석된 것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지칠대로 지친 저는 옆에 있는 카페 겸 BAR 인 곳에서 생과일주스를 한잔하며 이후 일정을 찾아보기로했어요



저는 오렌지 생과일 주스를 시켰어요


근데 꿀맛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어요ㅠㅠㅠ


일본은 어딜 들어가도 맛있나봐요 흑흑 굿굿


이곳 가게 이름은 MANZANA 였고,


주소는  


일본 〒530-0027 Ōsaka-fu, Ōsaka-shi, Kita-ku, Dōyamachō, 5, 大阪府大阪市北区 5−16


지치거나, 힘들때 찾아가면, 언제든지 반겨주는 카페 겸 BAR니까


애용해주세요!



목마른 것을 해소한 저는 먹을 것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이 근처에 우오신 이라는 유명한 초밥 체인점의 본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가이드북을 통해)


우오신은 앞에 魚心 이라는 한자가 크게 써져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주소


5-4 Dōyamachō, Kita-ku, Ōsaka-shi, Ōsaka-fu 530-0027 일본



메뉴판이에요!


한글 메뉴판이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저는 언제 와보겠나 싶어서


2300엔짜리 세트를 시켰어요!


엄청나게 큰 장어초밥과 연어알초밥이 너무나 먹고싶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도


생맥을 하나 시켜서 맥주를 한모금 마시며 초밥을 기다렸어요


아사이 생맥은 기린보다는 조금 쓴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린 생맥주보다 더 맛있었어요


존맛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밥이 나왔어요!!



짠~!



짠짠~!


연어알초밥과 장어초밥만 말씀드릴게요


장어초밥은 장어가 너무 커서 제가 장어를 통째로 그냥 먹는건지 초밥을 먹는건지 구분이 가지않았는데, 너무나 맛있었어요ㅠㅠ


그리고


연어알초밥은 뭔가 처음먹는 맛이었어요


날치알만 먹고 자라온 사람이라 그런지


이렇게 큰 알이 입에서 터지는 맛을 느껴보니까


왜그렇게 짱구가 만화에서 그렇게 연어알 초밥을 좋아했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일부러 간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두 맛집이었어요ㅠㅠ


역시 일본은 다 맛있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