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 초밥 맛집, 우오신에서 저녁을 먹고 저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향했어요.
우메다역 근처에는 큰 건물이 많은데
요렇게 나무데크 들이 많이 깔려있어서
많은 일본 사람들이 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외출나온 아이들도
수영장에서 무더운 날씨를 벗어날 수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보였던 것은 이 카페였어요!
계단에서 물이 카페쪽으로 굴러 떨어지는데,
이러한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다음에 꼭 가봐야지!
그리고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향했어요.
우메다 스카이빌딩 뒤로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이뻤어요.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가는 길은 1층 보도로 갈 수는 없고,
중간에 지하통로가 있어요! 그곳을 통해 가야해요
저는 1층 보도로 가다가 일본인 여자분께 길을 여쭈어봣는데,
엄청난 바디랭귀지로 친절하고, 귀엽게 알려주시길래 너무나 고마웠어요.
우메다 스카이빌딩 도착!
아, 높다.
스카이빌딩 아래에는 요렇게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 같은 분수도 나오고
그 앞에 쉴수 있는 벤치도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풍경
우메다 스카이빌딩은 두개의 건물이 이어진건데,
그 가운데는 요렇게 생겼어요!
브릿지가 있는게, 뭔가 SF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원래는 사실은 바로 야경보러 가려고했는데,
야경 보기엔 너무 어둡지 않은 것 같아서
우메다스카이빌딩 지하1층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맛집인
'키지'에 가기로 했어요.
간판!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약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저는 혼자 가서
다른 분들 보다 조금 더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것은 메뉴판인데,
뭐라고 써져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식당 아저씨가 한국말로 오징어, 어쭈구, 저쭈구
이렇게 설명하시길래
저는 다 섞인 오코노미야끼를 주문했어요.
저는 요리하시는분 바로 앞에 앉아서 조리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어요.
요렇게 처음에 반죽된 야채를 올려놓고
토핑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메뉴별로 각기 다른 재료를 마구마구 올려요
베이컨까지 올리니까 더 맛있어보여요.
한번 뒤집어서 익혀주고 다시 뒤집으면
앞면까지 노릇노릇 익게 되는데,
여기에 소스를 바르기 시작해요
먹음직스러운 모습 ㅠㅠ
짜잔 저의 오코노미야끼가 대령했습니다
만세만세
오코노미야끼 모습을 보니까 생맥주를 안시킬 수 없었어요.
근데 여러분 꼭 알아두세요
일본 생맥주는 산토리가 제일 맛있습니다ㅠㅠ
정말 제가 매 식당마다 맥주를 다 먹어봤지만
산토리 생맥주를 따라갈 것은 없더라구요ㅠㅠㅠ
산토리 생맥주에 오코노미야끼 먹으니까 너무나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
생맥주 혼자 3잔 먹었습니다...
저쪽에서는 야끼우동도 조리하던데,
여기가 알고보니 야끼우동도 매우 맛집이라고하더라구요ㅠㅠ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야끼우동까진 먹지못했어요ㅠㅠ
아쉽군아쉬워
조리모습1
조리모습2
조리모습3
야끼우동 꼭 드셔보세요ㅠㅠ
다들 칭찬하더라구요ㅠㅠㅠ 흑흑
아참
그리고 오코노미야끼는 쉐프님한테 말하면 원하는 재료만 사용해서도 만들어주시니까,
만약에 먹고 싶은 재료나, 못먹은 재료가 있다면
쉐프님한테 말하시면 다 조리해주시니까
그렇게 먹기에도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굿굿
여튼 오코노미야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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