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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일상을 떠나 낙안읍성에서 여유롭게 걷기 19.02.02 방문 미향식당에서 꼬막으로 배를 채운 후, 바로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매표소에서 순천시 관광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3곳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통합 입장권을 구매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별빛축제도 입장 가능) 낙안읍성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투호놀이' 였다. 내가 봤을 때, 한국인은 내기의 민족이 아닌가 싶다. 보자마자 내기를 했으나, 나는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다. 이렇게 내기에서 지면 교훈을 얻어야하는데, 다음 내기거리를 보면, 끓어오르는 내기 열정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여튼 패배!!ㅠㅠ 투호놀이를 하고, 한적한 초가집 사이를 걷다보면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2019. 2. 6.
[순천여행] 낙안읍성 앞 꼬막정식 맛집, 미향식당 19.02.02 방문 순천여행에서 첫 번째 여행코스는 낙안읍성이었고, 항상 여행은 식후경이기 때문에 우린 낙안읍성을 가기 전에 미향식당으로 향했다 미향식당은 낙안읍성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먹고 바로 낙안읍성을 구경하기 좋았다. 왠지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신기하게도 전라도 토박이 아주머니들도 많이 오시는 눈치였다. 꼬막정식과 함께 바로 뽕주를 시켰다 스페셜 주류는 뽕주와 블루베리가 있었는데, 다수의 의견으로는 뽕주가 더 맛이 좋았다 뽕주가 천원인가 더 비쌌었는데, 역시 비싼 것은 값을 하나보다. 뽕주의 자태에 반해 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메인 디쉬들이 진열되기 시작했다. 왼쪽은 삶은 꼬막, 오른쪽은 구운 꼬막인데 사실 온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크게 무엇이 다른지는 알지 .. 2019. 2. 6.
[몽골여행 2일차] Khorgo 화산과 터크히앵 치안 호수로의 긴 여정 쳉헤르온천에서 하루 밤을 묵은 우리는 '터크히앵 치안 호'로의 여정을 떠났다. 사실 'Khorgo 화산'이라는 곳은 우리의 계획에는 없던 일정이었다. 그러나 그곳은 관광객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관광지였고, 차량기사님과 가이드는 우리가 당연히 그 화산을 관광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렇게 우리를 인도했다. 먼저 쳉헤르 온천에서의 아침. 산에 걸려있는 구름이 정말 구름인지, 혹은 게르에서 나오는 연기인건지 헷갈리는 사진 (구름 맞다) 차가운 공기의 파란 몽골 하늘이 잠에서 깨기 싫은 우리를 한껏 반겨주었다. 가이드가 준비해준 빵 / 오이 / 소시지 / 쨈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했다. 저기 보이는 소시지도 양고기 소시지여서,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소시지를 먹는 것을 포기하고 빵에.. 2019. 2. 6.
[몽골여행 1일차] 라벤더 향을 맡으며 쳉헤르 온천으로 첫 몽골 관련 포스팅에 앞서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180714~180720 날짜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여행사와 상의를 하여, 저희가 가고 싶은 코스를 설정하였고, 그대로 차량 및 국내선을 이용하여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6명 6박7일 기준으로 투어비 520달러(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정도!)를 선지불하고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일차 = 180715 입니다. (180714 밤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180714는 제끼겠습니다) 첫날 우리의 여행은 울란바토르에서의 기상으로 시작되었다. 울란바토르에서 환전 및 마트쇼핑을 한 후, 금일 우리는 미니고비 및 쳉헤르 온천을 갈 예정이었다. 구글 지도상 500km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쳉헤츠 온천이 메인도로에서 약 2~3시간 오프로드를 통해 가야만 도..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