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2 방문
순천여행에서 첫 번째 여행코스는 낙안읍성이었고,
항상 여행은 식후경이기 때문에 우린 낙안읍성을 가기 전에 미향식당으로 향했다
미향식당은 낙안읍성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먹고 바로 낙안읍성을 구경하기 좋았다.
왠지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신기하게도
전라도 토박이 아주머니들도 많이 오시는 눈치였다.
꼬막정식과 함께 바로 뽕주를 시켰다
스페셜 주류는 뽕주와 블루베리가 있었는데,
다수의 의견으로는 뽕주가 더 맛이 좋았다
뽕주가 천원인가 더 비쌌었는데, 역시 비싼 것은 값을 하나보다.
뽕주의 자태에 반해 버렸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메인 디쉬들이 진열되기 시작했다.
왼쪽은 삶은 꼬막, 오른쪽은 구운 꼬막인데
사실 온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크게 무엇이 다른지는 알지 못했다
꼬알못은 어쩔 수 없나보다
가운데에 보이는 된장찌개 안에 꽃게 등도 들어가있었는데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크으
꼬막의 부드러운 살결이 빨리 나에게 먹어달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생선구이 및 꼬막무침도 나왔다
그릇과 밥공기를 주시는데
이렇게 그릇에 밥을 넣고, 꼬막 무침을 얹어서
슬슬 비벼먹으면
이제 이번 겨울에 꼬막은 안먹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여행이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맛있었다.
'전라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여행] 순천역 게장백반 맛집 시대식당 (2) | 2019.02.11 |
---|---|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에서 야경&산책 (0) | 2019.02.10 |
[순천여행] 맛과 정이 넘치는 아랫장 야시장 (1) | 2019.02.06 |
[순천여행] 갈대소리에 취하는 순천만습지 (0) | 2019.02.06 |
[순천여행] 일상을 떠나 낙안읍성에서 여유롭게 걷기 (0) | 2019.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