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이야기

[몽골여행 4일차] 드디어 도착한 홉스굴 호수

by 멀로 2020. 3. 11.

드디어

 

울란바토르를 출발한지 4일만에 홉스굴 호수에 도착을 하였다.

 

무릉에서 홉스굴까지는 비교적 도로정비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2시간 만에 우리는 홉스굴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난 홉스굴 호수를 느끼며 세번 놀랐다.

 

1. 물이 너무 맑아서 놀람

 

딱 봐도 너무나 물이 맑다

바닷물도 아니고 호수물이기 때문에 짜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물을 떠가는 몽골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2. 너무 커서 놀람

 

홉스굴 호수는 제주도의 1.5배에 해당하는 크기의 호수다.

나는 살면서 수평선이 보이는 호수는 상상하지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는데,

그걸 몽골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그 선이 참 아름다웠다

 

3. 너무 차가워서 놀람

 

몽골 갔을때가 7월말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폭염에 시달리던 나는

홉스굴 호수에 가면 해수욕? 호수욕인가? 여튼

수영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몽골기온 자체가 20도 정도의 서늘한 날씨였고,

홉스굴 호수의 물 또한 매우 차가웠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오늘 먹을 보드카와 음료를 시원하게 먹기 위해

호수에 박아두는 일 밖에 없었다.

 

호수는 다시봐도 참 아름다웠다

 

구름색도 이쁘고, 맑은 물의 색 또한 이쁘고, 

 

공기와 공기 사이에 층이 생기는 것 같은게 가끔 보였는데

 

그게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그것 또한 이뻤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보드를 타고

 

홉스굴 호수 안에 있는 호수에도 갔다.

 

모터보드 비슷한 것을 타고 갔는데

 

상당히 빨랐다 정말이다

 

섬에 볼 건 많지는 않았다

 

이것도 정말이다

 

말을 타는 체험도 했는데 (30분!)

 

몽골말이 우리나라 제주도의 조랑말이랑 비슷하게 작다는 것을 새삼 알게되었다

 

징기스칸이 조랑말을 타고 세계를 제패했다니

 

이럴수가

 

나의 로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몽골아이가 내 말을 이끌어줬는데

 

우리나라의 '이랴! 이랴!' 이게 몽골에선 '쵸! 쵸!' 인 것 같았다

 

정말이다

 

이게 어디서 생겼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저녁은 김밥을 먹었나보다 (가이드가 만들어줬나?)

 

항상 저녁엔 보드카에 사과음료를 섞어서 먹었던 것만 기억난다.

 

그리고 보드게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