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난바역에서 오사카성으로 이동했어요!
오카사성은 다니마치선의 다니마치욘초메 라는 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오면
오사카 성은 안보이고, 눈에 띠는 2개의 건물이 보여요!
바로 오사카 역사 박물관이에요!!
앞에는 요렇게 옛날 시대 집도 모형으로 전시되어있어요!!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옆에 NHK 건물인가?
여튼 그거랑 같이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뭔가 전혀 외곽이 어울리지 않는 두 건물인데
가운데 부분을 보면 이렇게끔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게 되있더라구요!
왠지 제 느낌에는
왼쪽 건물은 역사 박물관이니까 과거를 의미하고,
오른쪽 건물은 현대식 건물이니까 현재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운데에 이어지는 부분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것 같고,
박물관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오사카 성으로 고우고우~!
오사카 성으로 고우고우 하다가 뒤돌아서 마지막으로 찰칵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이렇게 성을 둘러싼
물이 보이고, 일본 양식의 성 같은 집이 막 보여요!!
이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합니다!!
오사카 성은 물로 둘러쌓여있어요.
일본의 성들은 수비적 성향이 강해서
요렇게 1차적으로 물로서 적을 방어했다고 하네요!
크으, 물과 함께 있는 오사카 성의 일부분인 이름 모를 저 성이 보이는
경치가 너무나 좋았어요
이름도 모르는 집이 보이는데, 그냥 이쁘고 좋아요
오사카성은 여기 보이는것처럼
1차적으로 물이 둘러싸여져있고,
2차적으로 다시금 땅으로 둘러싸여져있어요!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
오사카 성을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이러한 신사 같은 것이 보여요!
이곳에서 무슨 의식을 하는듯한?
그러한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뭔가 전통의 무슨 의식 같은걸 하는건가봐요!
보이는 광경이 뒤에 보이는 사찰과 함께 너무나 잘 어울려서 찍어봤어요
이런식으로 오사카성은 2차적으로 땅으로 다시금 보호되어 있습니다.
땅이 성벽을 감고 올라오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좋더군요
드디어 오사카성 바로 앞에 도착했습니다
두둥!
오른쪽 밑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죠?
저쪽이 바로 매표소입니다
매표소로 저는 가보았습니다.
일단 가면서 사진을 한방 더 찍고!
티켓을 구입!
540엔!
이정도면 괜찮네요ㅠㅠ 별로 비싸지않아
암 그렇고말고...ㅠㅠ
오카사 성으로 입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보이네요!
그렇수무니다
오카사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성이었던 것이었수무니다
오사카 성 내부 1~2층에는
이렇게 옛날 임진왜란 당시에 활동했던 장수들의 모자를 쓸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제가 옛날에 임진록2 게임 많이해서 가토 기요사마! 는 누군지 알아요!
그래서 이 이름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게임에서는 이런 투구를 쓰고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실제로는 위 사진과 같은 원뿔 모양의 투구를 썼더군요!
신기신기!
가장 인기가 좋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투구에요!
음 역시 임진왜란을 일으킨 원흉인 것 같아요
뭔가 투구부터 전범기 같이 생겼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황금용과 황금호랑이!
여기까지만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직접 보셔야할 듯합니다ㅠㅠ
오사카성 꼭대기에서 바라본 오사카시 풍경이에요!
크으
새로운 도시의 풍경을 보는건 너무나 좋은 경험이자 느낌인 것 같아요.
신선해 신선해
오사카 풍경까지 모두 보고 오사카성에서 내려왔어요!
오사카성 주위에는 정원들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나무들도 너무나 이쁘게 잘 심어져있어요!
오사카 성 주위 물길을 따라서 배를 탈 수도 있더라구요!
저는 물을 무서워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정도 바쁘고 해서 타진 않았어요!
(물이 그리 깨끗하진 않던데)
위의 이 사진은
제가 오사카성에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번창을 상징하는 오사카성과
도요토미 히데요리(히데요시 아들)가 자살했던 그 다리가 함께 보이는 사진이에요.
뭔가 이 광경을 쳐다보고 있으니,
도요토미 히데요리는 과연 여기서 자살을 하면서, 오사카성을 보면서 어떠한 기분이 들었을까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세상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식으로 오사카성 구경을 뒤로하고 아쿠아라이너를 타러 가는길!
스타벅스가 있네용!
스타벅스는 각 관광지에서 가장 좋은 곳에 잘 위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사카성 구경을 마치고, 강가 쪽에
스타벅스 제외하고도 많은 카페가 있으니
지친 다리를 쉬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P.S 아쉬웠던 점
오사카성은 한번 소실되었다가, 1931년에 철근콘크리트조로 복원된 것이에요.
그래서 내부가 목조건물이 아니다 보니까 저는 살짝 실망을 했어요.
외관이 주는 감동에 비해 내측에서 받은 감동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그러한 오사카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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