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쿄 구경을 마치고나니, 약 11시30분이 되었고,
슬슬 점심을 먹어야할 시간이 되었어요.
원래 아키하바라는 저의 여행에 일정이 없었어요.
하지만 가는길이다보니까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급 아키하바라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나혼자 생각, 나혼자 결정)
그래서 찾은 맛집이 '히어로즈'라는 스테이크 맛집이여요.
주소 : 히어로즈 아키하바라 점 1 Chome-6-7 Sotokanda, Chiyoda-ku, Tōkyō-to 101-0021 일본
도착했을 때,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웨이팅하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일단 뭔지도 모르고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레어로 해야 다른곳 미디움레어 또는 미디움이랑 비슷하다고 해서
일단 굽기정도를 레어로 시켰습니다!
등장! (레어 맞나?)
잘라보니까, 완전 레어는 아니고 미디움~미디움레어정도 되는 것 같군요!
인터넷보고 따라하기 참 잘한 것 같아요! 후후
맛은 적당히 맛이 있었어요!
이거 먹을 때 잇몸이 상했는지, 조금 시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못씹고 왼쪽으로 씹었는데, 그래서 음식을 잘 음미하지 못했어요ㅠㅠ
스테이크 느낌 자체는, 엄청나게 부드러운데
입에서 녹는 듯한 그런 부드러움이 아니고, 익혀진 고기가 부드러운 그런 느낌이라고해야하나
뭐 여튼 그런 맛이었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일단 점심을 마치고, 아키하바라를 한번 둘러보았어요!
같은 도쿄인데, 다른 곳이랑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덕후들의 성지라서 그런지, 메이드 카페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홍보도 하고 있고,
추억의 SEGA 간판도 보여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적당히 둘러보고 저는 동경대로 넘어갔어요!
동경대는 그냥 사치를 부려서 택시를 타고 넘어왔어요ㅠㅠ
1만원? 정도 나온것 같아요!
동경대에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보면, 주인공 남녀들이 항상 같이 공부 열심히 해서 동경대 같이 가자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가보았어요ㅋㅋ
으흠~ 건물이 이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이 공간은 참 좋다.' 라고 생각해서 찍은 것이여요.
우리나라 옛날 기둥 같이 옆으로 쭉 되있고,
그 위에를 다 막아놨는데
원래 그냥 뚫려있어야 하는 길인데, 약간의 변화로 그렇게 만들었구나
하는 것에 대한 존경심?
약간 그런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음 뭔가 제가 말하면서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 여튼 실제로 가서 보니까
참 좋았어요.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궁술부? 활쏘기부?가 여기서 훈련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신기신기
아치가 이 건물 뿐만 아니라 그 뒤까지 계속 이어져있는데, 그 연속성이 좋았어요,
뭔가 좋아보이는 언덕
지금 생각해보니 동경대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흠
저는 큰 나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무라는게 아무래도 오래 살다보니까
큰 나무가 있다는건 그만큼 그 공간이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갖고있는 장소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느낌이라고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듭니다.
여기가 동경대의 상징인 건물!
건물 용도는 모르겠으나, 딱봐도 상징입니다!
사람들이 여기서 많이 사진 찍더라구요!
저도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혹시 어떤 건물인지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
건물들이 아주 각자들만의 특색이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이쪽이 후문 방향인가? 여튼 문쪽인데, 저는 이쪽으로 나와서
닛포리역에 있는 야네센을 향해 떠났어요.
야네센 상점가는 조그마한 상점가인데, 아기자기한 것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고우고우
이곳이 야네센 상점가 입구!
사진은 상점가에서 밖을 바라보고 찍은 겁니다!
저 뒤에 보이는 계단 제일 위에서
노을 바라보는 것이 그렇게 좋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저는 노을을 보기엔 너무나 빠른 시간에 도착했으므로 패스패스
아기자기한 상점가도 좋았으나, 이런 골목들이 뭔가 정겨웠어요.
왼쪽 아래에 쓰레기가 보이긴 하지만,
뭔가 사람 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었어요.
야나카 커피가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러 왔어요!
그런데, 이름 비슷한 카페가 있어서 자칫하면 속을 뻔했어요!
신야나카커피인가? 그런식으로 써있었는데,
속지마시고, 여기입니다!!
커피 맛 : 진하다
진한 아메리카노 맛인데, 사실 제가 커피 맛을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진하면서 풍미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저는 스카이트리로 고우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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