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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야기

[도쿄여행 1일차] 모토무라 규카츠(시부야)

by 멀로 2018. 1. 28.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것은 호텔에 짐을 맡기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이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은 일이었어요.


모토무라 규카츠는 너무나 인기가 많은 규카츠 집이에요.


저는 작년에 교토에 방문했을 때, 규카츠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으러 갔어요.


주소 : 모토무라규카츠 분점 グローリヤ渋谷 2 Chome-19-17 Shibuya, Shibuya-ku, Tōkyō-to 150-0002 일본


저는 시부야쪽에 숙소가 있어서 이쪽으로 갔는데,


여러곳에 체인점이 많아요. 신주쿠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줄이 엄청 길더라는...


저는 수요일 11시30분정도에 모토무라 규카츠에 도착했어요.


그 때부터, 30분 웨이팅을 하고나서야 드디어 입장을 할 수 있었답니다.




들어가기 전에 아르바이트 모집이 써있었어요.


시급이 11000원인데, 노동시간이 16시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불법이 아닌가 싶었어요.


일부러 한국어 되는사람 뽑으려고 한글로 써놨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용


여튼 입장입장ㄱㄱ





일단 나마미루 원 플리즈


없으면 서운해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제일 비싼걸로 시켰어요. 메뉴 이름이나 가격은 모르겠는데,


25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규카츠에서 발생하고 있는 윤기 보이시나요?


저도 보입니다.





클로즈업!





가운데 살결ㄷㄷㄷㄷㄷㄷ


고기를 바깥쪽에만 어떻게 이렇게 하는건지


보고 배워서 집에서 해먹고 싶은 지경이에요ㅠㅠ


여튼 요렇게 잘라져있는데,


이것을 아래에 있는 구이판(?)에다가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이것이 구이판!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서


빨리 먹어달라고 규카츠가 소리없는 아우성을 지릅니다.


그럼 저는 먹습니다.


너무나 맛이 좋습니다.


별 다섯개 만점입니다.


무슨 맛이냐면,


겉은 바삭한데, 속이 너무나 부드러운데, 육즙이 살아있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그런 맛입니다.


이거 먹고 나서 딱 든 생각이


제가 지금 먹은 이 음식이 일본여행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강요하고 싶지만 추천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